| 검은콩으로 만든 우유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검은콩우유는 롯데햄·우유에서 지난 3월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라는 상품으로 처음 출시해 1일 40만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가는 180㎖ 450원, 930㎖ 1,650원이며 성분은 국내산 우유 50%, 검은콩농축액, 오곡분말, 검은깨 등이다. 이어 6월 중순 서울우유가 ‘검은콩우유’(국산우유 58%)를 출시해 1일 33만개를 판매하고 있으며 남양유업에서도 ‘깜유’(국산우유 50%)를 출시해 1일 20만개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연세우유 ‘검은콩+우유’와 부산우유 ‘100%우리검은콩우유’, 빙그레 ‘검은콩우유’, 매일유업‘검은콩우유ESL’, 해태유업 ‘검은참깨우유’, 삼양식품 ‘검은깨콩쌀우유’ 등에서도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낙농육우협회 김남용회장은 “국산우유가 50%이상 들어있는 검은콩우유가 국내산 우유의 소비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동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