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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진흥회 낙농연합회 탄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28 09: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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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원유감산 및 폐업대책에 맞서 낙농진흥회에 가입한 낙농인들의 대정부 협상창구역할을 해온 한시적 기구인 전국 낙농진흥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전적으로 해체되고 상설기구인 ‘전국진흥회 낙농연합회(가칭)’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24일 낙진회 납유농가 비대위(위원장 류중수)는 대전에서 도단위 회장단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새로운 단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는 류중수 위원장이 사퇴한 가운데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또한 낙농진홍회 가입농가들을 대변하는 상설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위원들은 추진위원회를 구성, 김순영 충북 대표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전국 단위 도대표 2명을 선정해 운영키로 합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전국진흥회 낙농연합회 설립과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자리에서는 그동안 활동해온 비대위를 전면 해체하고 새로 상설기구를 만들자는 의견과 기존 비대위를 발전적으로 운영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발전적인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함에 따라 기존 비대위는 낙농연합회 창립총회까지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별 기존 비대위원들을 대신해 시군낙우회장단 회의를 소집해서 진흥회 낙농연합회 이사로 활동할 운영위원을 도별로 2명씩 선출하고 7월28일 이들이 참여하는 도별대표자회의를 소집, 추후 낙농연합회 설립일정을 협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