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가 젖소검정우의 비유단계별 각 유성분의 변화 상황을 한꺼번에 비교 검토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관련농가들에게 사양관리 점검은 물론 번식간격을 단축시켜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신창근)에 따르면 자체 홈페이지(www.dcic. co.kr)에서 국내 유우군 검정사업에 참여중인 약15만두의 젖소에 대해 한 비유기의 개체별 유지방·유단백·MUN등 유성분의 변화치를 인터넷상에서 보여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 20일부터 관련농가에 서비스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유성분 변화 그래프 서비스는 기존에 제공되는 유량, 유지율, 체세포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비유단계별 MUN 변화까지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지단(유지율과 유단백율을 합산한 수치)과 PF비율(유단백율을 유지율로 나눈 수치)추세까지 그래프로 별도 제공, 농가에서 유성분에 따른 관리 포인트도 바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젖소개량부 황연근 검정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는 기존의 기술분석표와 함께 젖소개체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며“원유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들은 당장의 유대수익에만 치우치지 말고 생애수익이 높아지고 보다 경쟁력 있는 젖소관리를 위해 많이 활용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