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낙농가들이 목장형 유가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기관에서 목장형 유가공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2개학과로 구성된 단기과정인 「목장형 유가공 과정」을 설치, 오는 8월 22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목장형 유가공 사업 희망 낙농가이어야 하며 전형방법은 선착순 30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교육시간은 매주 금요일 하오 1시부터 4시 50분까지 60시간이다. 교육장소는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유가공실습장, 학습비는 18만원이다.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배인휴교수는 “낙농가들이 목장의 신선한 원유를 사용하여 자가 가공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습득하여 친환경, 신토불이 정신의 복합 낙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이 과정을 신설했다”고 말하고“내년 1학기까지 이어지는 본 과정을 이수하게되면 소정의 이론과 실기시험과정을 거쳐 (사)한국 국공립대학평생교육협의회 주관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