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지난 6월말 상반기 결산 결과 53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축협은 각종사업이 활발한 성장을 보여 지난해 25억원이라는 당기순이익을 거양, 2년연속 25억원이 넘는 흑자를 달성하고도 현재 6월말 결산 결과 53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고속 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추세가 년말까지 지속되면 3년연속 25억원 이상의 흑자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평택축협이 이처럼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것은 이환수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하나되어 조합발전에 매진하기 때문. 평택축협 직원들은 조합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가 1억2천여만원의 출자금 명목인 가입금을 내어 조합의 안정화를 꾀하는등 직원들이 조합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을 정도다. 평택축협의 한직원은 직원들이 출자를 통해 조합의 자기자본비율이 높아 조합이 안정이 꾀할 수만 있다면 그만큼 내 직장이 안정되는데 당연히 출자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1백30여명의 직원들 생각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되어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경이로운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평택축협의 사업량을 보면 총사업물량이 5천4백29억8천만원이며 이중 경제사업은 1백81억여원, 신용사업은 대출금 합쳐 5천2백47억여원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경제사업에 있어 구매사업은 61억3천만원, 판매사업 95억5천여만원, 마트사업 24억원으로 1백81억여원이며 신용사업은 예수금이 2천6백81억여원이고 대출금의 경우 상호금융대출이 2천1백88억여원, 정책자금대출이 3백76억여원으로 총 5천2백47억여원이다. 이처럼 조합사업이 활성화에 따라 평택축협은 조합원을 위한 사업도 다각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조합원이 직접 피부로 느낄수 있는 현장밀착 지도사업을 축으로 조합원 복리증진을 위한 조합원 건강검진과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의 경우 여성가족을 중심으로 전이용대회를 개최하는등 조합 수익증대를 위해 노력중이다. 이밖에 주부대학을 개강하고 이를 통해 조합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환수조합장은 "조합사업 활성화를 통해 많은 수익을 창출해 직원들과 조합원들에게 많이 되돌려 줄수 있는 사업장을 만들어야 조합원과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수 있다며 이런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