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상견례 및 사업설명회를 겸한 이날 행사는 10시부터 시작되어 유재일 박사의 하절기 환기관리요령, 연암대 김종원 교수의 돈육 육질개선을 주제로 하는 특별세미나를 시작으로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신용사업에서부터 경제사업 및 육가공사업에 이르기까지 조합사업 설명에이어 신.구대의원 상견례를 통해 조합사업에 적극 동참, 조합발전에 하나가 되기로 결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유재일 박사는 돈사내 윈치커튼 관리 및 고온기 관리를 통해 커튼 하나가 양돈장 전체분위기를 바꾼다며 벽이 있을 곳에 벽이 있고 커튼이 있을 곳에 커튼이 있어야 한다며 윈치커튼의 정확한 위치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부문별 조합사업설명회가 있었는데 금융사업본부, 경제사업본부, 유통가공사업본부 담당자가 사업추진현황 및 문제점 등의 설명에 이어 올해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조합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조합사업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경제사업에서는 사료의 당일 주문과다로 인해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농가에서 원하는 시간에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일에 주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부로부터 HACCP인증 획득을 계기로 보다 높은 고품질의 육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육가공사업에서는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능성 양념육을 비롯해 제품차별화로 매출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육가공사업에서는 제1공장과 제2공장의 분리운영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고급브랜드 개발로 부가가치를 향상하면서 제2공장에서는 양념육 가공사업과 바베큐 및 직매장 사업을 통해 조합 유통가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의원 상견례를 통해 양돈조합의 조합원이라는데 자부심과 일체감을 확인했으며 임시총회에서는 상반기가결산 결과 및 감사결과 보고가 있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