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축산물공판장(장장 박치봉)은 지난달 16일 소 부산물 가격사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산물 판매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부산물 가격이 인하될 경우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 그 동안 미뤄왔으나 수입 부산물의 급증으로 국내산 부산물 수요가 크게 감소돼 국내산 부산물 재고가 계속 누적되는 등 유통업자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점등을 고려해 이번에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된 부산물 가격(생체 500kg기준)은 우두의 경우 한우는 암(33,310원→29,990원), 수(86,710원→78040원), 거세(59,990원→54,010원) 모두 10%, 육우는 암(18,000원→15,490원) 14%, 수(55,900원→48,640원) 13%, 거세(43,200원→38,030원) 12%가 각각 하향 조정됐다. 우족의 경우 한우는 암(90,590원→86,060원), 수·거세(161,750→153,660원)으로 5% 인하된 반면 육우는 암(45,710원→19,290원), 수(84,100→63,080원), 거세(78,400원→58,810원)로 25%가 하향 조정됐다. 또한 내장은 한우 암소(49,478원→45,522원) 8%, 거세(45,051→41,900원) 7%, 육우 암(61,592원→55,453원) 10%, 거세(69,092원→66,345원) 4%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한편, 이번에 인하된 부산물 가격은 지난달 28일 도축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곽동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