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배합사료가공공장장협의회(회장 강몽구 서울축협공장장)=지난 25∼26일 대구축협사료공장에서 이윤구대축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최근 업무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윤구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합사료공장 실무자들이 사료생산, 판매에 있어 많은 의견을 나누고 교환해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 판매를 통한 양축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할수 있는 협의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계통사료공동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됐으며 공장장들은 앞으로 사료시장의 변화에 따라 농협사료와 회원축협사료가 공동사업을 추진해 양축조합원의 실익증대를 도모하는데는 의견을 같이했으나 잘못하면 가공조합이 농협사료에 예속되는 역할밖에 못할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이사업 추진이 제대로 가기위해서는 농협사료의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가공조합을 생각하는 베려가 뒤따라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장장들은 법인체가 다른상황속에서 하나의 법인체로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무리가 따를 것이라며 합의점을 찾을 때 까지 한계단 한계단 차근차근 타당성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타당성 있는 일부터 외부기관에 용역을 주어 공동생산 판매망을 갖추고 장기적으로는 각 공장별 전문사료 생산체제와 앞으로 사료시장 변화에 따라 권역별로 공장을 4∼5개씩 묶어 전문화사료와 항생제, 비항생제 전문사료 생산공장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공장장들은 또한 계통사료 공동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농협사료와 가공조합실무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할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공장장들은 농협사료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실무교육에 대해 직능별, 분야별 전문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