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은 지난달 25일 농협이천시지부에서 이천지역 10개 지역농협과 농협사료를 공동배송하기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농협사료 공동배송제는 농민조합원들이 지역농협을 통해 사료를 주문하면 지역농협과 협약한 축협이 운영하는 사료공장에서 직접 조합원이나 농협에 주문한 사료를 운송해주는 제도이다. 경기농협은 지역농협별로 사료를 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에 따른 불편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지역내 수송체계가 축협으로 일원화되기 때문에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사료의 원활한 공급으로 농협사료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농협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농협사료공동배송 협약식에서 윤두현 이천축협장은 "농축협 통합이후 지역농협과 축협이 축산관련 기자재를 서로 경합해서 판매하는 현상으로 인해 농가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었지만 이제 축협을 통해 사료를 공동배송하게 되어 양축농가에 사료비 물류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길이 열려 농가수익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농협 김경수 팀장은 "지역농협과 축협간의 협동으로 조합원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며 "농협과 축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