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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쇠고기와 차별화 필수

서울축협, 한성일 건대교수 초청 교육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31 1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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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15일 한우사육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국대 한성일교수를 강사로 초빙, 한우고급육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진경만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입생우가 들어와 우리 양축인들에 의해 사육되어 판매되고 있는 현실속에 외국산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생산하는 길뿐"이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농장경영에 있어 한차원 업그레이드되어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성일교수는 '한우브랜드 성공전략 및 고급육생산'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한교수는 "한우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관계자는 외국산 쇠고기화 차별될수 있는 쇠고기를 생산하지 못하면 한우의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브랜드화 추진은 이와같은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제기된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한교수는 "브랜드사업의 성공요인은 관련기관과의 좋은 유대관계가 필요하며 사육기술이나 경영정보, 등급판정결과등의 정보를 공유할수 있어야 하고, 사료급여기준과 출하처가 통일되야 하며, 브랜드의 전제조건인 ▲얼굴있는 제품 ▲균일한 품질의 좋은 제품 ▲위생적인면서 안전한 제품 ▲책임소재가 분명하고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는 점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