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키스탄 농업연구생 2백45명이 국내에 입국함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불법 휴대축산물 검색과 함께 소독등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비상이 걸렸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산하 외국인 농업연수협력단으로부터 지난달 30일 40명, 31일 2백5명등 우즈벡키스탄 농업연수행 2백4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각각 국내에 입국한다는 통보를 받고 입국장 내에서 구제역 및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및 검역물 자진신고등을 홍보교육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특히 구제역 상재국가인 이들 우즈벡키스탄 농업연수생이 국내에 입국함에 따라 이같은 홍보교육 외에도 입국시 소독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검역탐지견을 투입해 불법 휴대축산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오후 5시 10분착 우즈벡항공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2백5명에 대해서는 박종명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직접 현장에서 진두지휘해 농업연수생에 대한 홍보교육 및 불법 휴대축산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했다. 한편 이번에 국내에 입국한 농업연수생은 우즈벡키스탄 현지에서 출국전 11일동안 축산시설방문 금지 및 가축방역관련 조항 이행 및 준수사항, 농축산물 반입금지와 입국전 의복과 신발, 개인 소지품의 세탁 및 소독을 철저히 하는등의 격리집합교육을 실시했고 교육 완료와 동시에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국내 입국 농업연수생들은 입국후 즉시 농협중앙회 공주수련원으로 이동해 2백3일동안 교육을 실시한후 연수대상 농가에 가게 된다. 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