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이 각종 치명적인 외래유입 인수공통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진단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종질병연구동을 신축하고 있다. 이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신종질병연구동은 광우병과 에볼라병, 웨스트나일병, 니파병, 리프트밸리열병등 국내 유입시 사람과 축산업은 물론 관련산업의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특수질병에 대한 국내 유입을 차단을 위한 진단체계를 구축등의 연구를 위한 특수실험실이 필요한데다 탄저, 광견병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바이오테러 관련 연구를 위한 연구원 보호 및 병인체의 외부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전문연구시설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검역원은 이에 따라 오는 2004년까지 총사업비 99억7천8백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5백40평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유전자원 보존시설, 지상 1층 병리, 정밀진단, 병성감정, 2층 유전자·단백질 분석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실, 3층 특수질병 및 조류질병 연구실을 갖추게 된다. 검역원은 이같은 신종질병연구동이 신축될 경우 특수질병에 대한 연구기반 확보로 질병의 국내 유입 차단 및 국내산업 및 관련사업 보호는 물론 탄저등 바이오테러 관련 연구기반 확보로 사람과 가축의 방역기술 개발에 따른 대처능력을 향상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테러 관련 균독주등 국가적 안보차원에서의 중요유전자원 및 첨단정밀 기술에 대한 보안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악성전염병 관련업무의 통합관리로 시설장비 유지비 및 고가시험연구장비 중복 구입비용 등에 각각 50%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명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각종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의 진단과 예방 및 방역대책등 시급한 방역·위생대책 수립은 물론 생명자원 연구를 위해 신종질병종합연구동 신축이 불가피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