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달 25일 송지봉 부장의 공로연수 신청으로 공석이 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직에 이희우 전 검역원 축산물규격과장을 발령했다. 신임 이희우 축산물검사부장은 제주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1968년 7월 제주도 가축보건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 디딘후 농림부 국립동물검역소 제주지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검사과장, 농림부 방역과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규격과장등을 역임했다. 국립동물검역소와 농촌진흥청 수의과학연구소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 통합당시 첫 번째 검역검사과장으로 재임하며 국경검역의 기틀을 마련했고 농림부 방역과장 재임당시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박멸에 적극 앞장서 조기박멸을 이룩해 내는 공로를 세운 것이 이번 축산물검사부장 발탁의 배경이다. 특히 통합전인 국립동물검역소 서울지원장 재임당시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주변으로부터 강한 업무추진력을 갖고 있는 뚝심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량 역시 화끈한 성격답게 주는 잔은 마다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