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국내 최대 해수욕장의 하나인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시민광장에서 충남도청과 공동으로 우유소비촉진행사를 실시, 전국에서 모인 피서객을 대상으로 전단지와 우유무료시음회를 통해 성장기 청소년의 영양공급과 골다공증 예방 및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우유의 좋은 점을 홍보했다. 충남도와 농협 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해 보령시, 인근 낙농관련 조합 및 낙농유우협회와 유업체 등 지자체와 관련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우유소비촉진행사에서는 이시우 보령시장과 충남도 한근철 축산과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유업체가 제공한 3천개의 우유를 일일이 나누어주며 우유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서 건강도 지키고 어려운 낙농가를 도와주자고 홍보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우유는 완전한 식품인 만큼 하루 우유 한잔마시기 운동에 적극 동참, 우유소비가 확대되어 낙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낙농산업발전에 전화위복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충남농협은 우유수급불균형이 해소될 때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우유소비촉진운동을 전개, 어려움에 처해있는 낙농가와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