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사료공장은 사료산업의 발전과 양축조합원들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양축농가와 가장 가까이 있는 축협조합장들을 공장 운영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문위원에는 횡성사료를 이용하는 인근의 축협조합장중 차종원 춘천축협장, 홍병천 홍천축협장, 심재언 횡성축협장, 안사현 원주축협장, 조천규 영동양돈축협장, 윤상익 여주축협장등 6명이 위촉됐다. 횡성공장은 앞으로 자문위원들로부터 사료생산과 농가서비스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등을 자문을 받아 양축농가들의 욕구에 걸맞는 사료공장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첫 모임에서 자문위원들은 “양축조합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수 있는 저렴하고 질 좋은 사료생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사료판매에 있어 갈등이 내재돼 있는 단위농협과 일선축협의 관계는 중앙회 업적평가에서 농협사료 판매부분의 평가항목을 없애면 해결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윤장수 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료공장은 질 좋은 사료생산만이 양축 농가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사료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장은 이어 “오늘 사료공장 자문위원으로 현직 조합장들을 위원에 위촉한 일은 양축가의 사정을 가장 많이 알고 아픔을 함께 하는 최일선에서 양축가와 함께 하는 축산지도자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양축조합원을 위한 사료공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자문아끼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횡성=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