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은 지난 5월 30일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축협마트 매장을 임시휴장하고 2개월 동안 복구공사를 통해 그동안 이용고객들의 숙원이었던 지하 출입계단을 경사로로 교체하여 노약자나 장애인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대폭 개선했다. 또한 8년여 동안 사용했던 노후화 된 각종 장비를 새로운 장비로 전면 교체하여 위생적인 면에서도 시설을 보완했다. 특히 한우전문점의 활성화를 위해 축산물코너를 대폭 확장하므로써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조합 책임하에 육가공하여 고급화된 육질과 부위별 등급별로 품질을 차별화하고 1차식품 위주로 매장을 구성하므로써 시설보다는 품질위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므로써 믿고 찾는 축협마트로서 협동조합 본연의 경제사업분야에도 전념할 수 있게 되어 화순지역은 물론 인접한 광주지역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축협마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순축협은 '한우를 세계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남도지정 한우전문점 2개소를 포함한 4개소의 축산물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경수조합장은 "그동안 축협마트를 이용했던 고객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재개장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 면서 "화순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므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