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에 따르면 올들어 7월 1일 이후 고려비엔피 1백만원을 비롯, 경기도 방역본부 및 방역사들이 50만원, 한국마사회 2천만원, 동부AI센터 4만9천3백70원이 방역기부금으로 기탁됐다. 방역본부는 특히 사료업계의 경우 7월 1일 이후 신동방 수원공장에서 3백만원, (주)선진 2천만원, 씨제이(주) 4천만원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지난 4일 (주)우성사료(대표이사 염휴길) 김원태 상무이사가 방역본부를 방문해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우성사료 김원태 상무는 이날 방역기부금을 기탁하며 "국내 축산업계의 숙원인 구제역 재발방지 및 돼지콜레라, 뉴캣슬 조기 청정화 등 방역본부의 활동에 도움 되길 원한다"고 말한뒤 "최근 국내 축산여건이 양축농가 뿐만 아니라 관련업계 모두가 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산농가를 위해 방역본부가 앞장서서 가축방역사업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며 방역본부 활동을 격려했다. 방역본부 최홍렬 사무국장은 이와 관련 "축산경기 부진으로 인해 축산업계 역시 극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의 방역지원을 위해 방역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역기부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 구재역 재발방지는 물론 돼지콜레라 및 뉴캣슬 청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4일 현재 방역기부금 모금 실적은 사료업계 2억3백50만원, 동물약품업계 1천4백만원, 양돈업계 93만5천6백10원, 기타 5천5백60만원등 모두 2억7천3만5천6백10원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