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돼지 사육두수가 1천만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지난 2일 양돈자조금 시행을 위한 사육두수 조사결과 1만5천6백40호에 사육두수는 1천10만5천두라고 밝혔다. 시도별 사육두수를 보면 경기도가 2천4백90호, 2백39만6천두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도가 3천호, 1백83만4천두, 경북도가 1천5백54호, 1백24만8천두, 경남도가 2천26호, 1백13만5천두 등 4개도에서 1백만두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전북이 2천82호, 99만5천두, 전남이 2천2백70호 88만8천두, 충북이 6백23호, 49만6천두, 강원이 6백90호, 47만1천두, 제주가 42만4천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충남 홍성군이 6백41호, 45만6천두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평택시가 1백34호, 31만2천두였으며 경기 이천, 용인, 충남 당진, 경남 김해, 제주 북제주, 경기 포천, 안성, 전북 정읍 등 10개 시군이 20만두 이상을 사육하고 있다. 또 경기 화성, 전북 나주, 김제 등 20개 시군이 10만두 이상 사육하고 있는 반면 경북 울릉군이 34두, 경기 성남시가 36두로 가장 적었으며 37개 시군에서 1만두 미만을 사육하고 있다. 한편 양돈자조금공동준비위원회는 사육두수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별 대의원수 확정, 대의원 선거절차 등을 확정하고 가능한 빠른 시기에 공동준비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 실무자 회의를 통해 추진일정 및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