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이 국내최초로 농장단위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다비육종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HACCP 인증을 위한 최종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다비육종이 이번에 HACCP 인증을 획득한 곳은 청암GGP, 도하GGP, 대월GGP, 다비AI센터 등 총 4곳이다. 다비육종은 호주의 농축산부분 규격인 SQF1000CM이며 인증기관은 SGS코리아로부터 받았다. 다비육종은 HACCP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준비해 왔으며 6개월동안 직원교육 및 전문가 자문, 내부심사 등을 거쳐 HACCP 인증의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농장단위 HACCP인증은 그동안 축산업계에서 축산물 안정을 위해 농장단위 HACCP 인증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갖는다. 다비육종이 HACC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다비AI센터가 국내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ISO9001인증 받은 곳이 늘어났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HACCP인증도 다른 양돈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비육종은 HACCP인증과 관련 오는 21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