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전한 본소 청사는 영광읍 남천리 326-1번지 1천3백60평의 부지에 2층건물로 신축되었으며 건물면적 6백평과 70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총 23억9천9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본소 건물 2층은 조합장실을 비롯 일반 사무실로 운영되며 1층은 금융점포와 하나로클럽이 들어서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매로 생산농민과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하나로클럽은 양축조합원이 생산한 한우고기, 돼지고기, 우유, 계란 등 품질이 우수한 축산물과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광축협이 하나로클럽을 개장 운영하므로써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양질의 농축수산물 및 생활용품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지역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가계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소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므로써 기존의 본소 청사 및 축산물판매장은 폐쇄했으며 앞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구희우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하나로클럽의 개점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는 물론 4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므로써 지역의 고용창출에 일익하였다" 면서 "얻어지는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투명한 경영과 열린 마음으로 하나로클럽의 활성화에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