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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전염성위장염.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27 13: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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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은 지난 23일 겨울철 어린 자돈에 발생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돼지 바이러스성 설사병인 돼지전염성위장염과 돼지유행성설사병에 대한 발생주의보를 발령하고 이에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돼지 전염성위장염과 유행성설사병은 일교차가 심한 늦가을부터 추운 겨울철에 매년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급성설사병으로 돼지전염성 위장염은 올 1-3월의 발생건수가 총 발생건수 18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돼지 유행성설사병은 올해 발생 47건중 64%인 30건이 1-3월에 발생했던만큼 예방차원의 방역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검역원에 따르면 올 겨울은 예년과 달리 전국적으로 모돈수가 증가한 반면 돼지가격이 낮아 양돈농가에서 사양관리, 소독 및 예방접종 등을 소홀히 함에 따라 돼지바이러스성 설사병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검역원은 이에따라 돼지바이러스성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가가 농장내 소독, 출입통제 등 철저한 차단방역과 임신모돈에 대한 예방접종을 분만전 2회 실시하고 후보돈도 반드시 종부전에 2회 예방접종을 실시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검역원은 또 돼지출하가 집중되는 시기인 연말과 설직전에 외부 출하차량 기사가 출하돼지를 차에 싣기위해 돈사내로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감염의심돼지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가가운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