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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정 마사회장 취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13 1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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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공석으로 있던 한국마사회장에 박창정부회장이 임명됐다.
농림부는 지난 12일자로 윤영호전마사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된 마사회장에 박창정부회장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박창정회장은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회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김천고,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노스다코다주립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14회로 농림부에 몸담은 이후 농림부 차관보, 농진청차장을 지낸후 마사회 부회장으로 일해왔다.

프로필
박창정마사회장은 지난 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25년간 농림부에 근무하면서 주요 보직인 농업 금융과장, 양정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두루 거치면서 농업금융제도, 양곡관리제도 개선, 중장기 농촌발전계획 수립 등 농정 기획분야에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김영삼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농림해양수석실 비서관으로 3년6개월간 근무하면서 UR협상 타결이후 농어촌종합발전대책을 입안하고, 농어촌특별세를 신설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산림청 차장, 농림부 기회관리실장 및 차관보를 역임했다.
2001년부터는 마사회 부회장으로 일해 왔으며, 온화한 인품으로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며, 꼼꼼한 일처리로 상하간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
1945년생으로 전북무주 출신이며, 부인 정화복씨와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