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유 소비 촉진과 축산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동물탄생의 신비"의 주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일일탐방 교육에서는 비디오를 통한 동물의 짝짓기 및 태아의 성장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므로써 학생들에게 생명 탄생의 신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 연구소내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현미경을 이용해 매미 등 곤충을 관찰하는 시간과 동물별 정액의 채취, 보존방법과 정자의 운동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난자와 수정란 성장과정에 대한 설명과 현미경을 통한 직접 관찰 및 그림 설명으로 동물의 탄생에 대해 이해를 높였으며 사슴, 오리 및 젖소 등의 가축을 가까이서 보고 송아지 우유도 먹이기 실습 등 현장견학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과 함께 축산업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학습 체험의 기회가 됐다. 특히 연구소 자체에서 만든 요구르트와 우유 팥빙수 맛보기, 참가자 즉석치즈 제조 및 시식행사를 가져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마지막 수료증 수여시간에 이구동성으로 많은 준비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해 준 연구진들에게 감사의 표시와 함께 매우 뜻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축산에 대한 이해와 꿈을 심어주고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탐방 체험현장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