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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축협 초대형조합 탄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13 10: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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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영월 정선축협이 지난달 28일을 계기로 합병을 통해 조합명칭을 평창영월정선축협으로 정하고 강원지역 초대형조합으로 다시 태어 났다.
이번 합병을 통해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은 본점1개소, 지점4개소와 지소 3개소를 운영하며 협동조합측은 대규모 생산과 대규모 거래의 이익을 근거로 개별사업활동을 공동화함으로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고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의 실현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는만큼 이번 합병은 강원지역내 합병안의 모범안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조합원은 5천6백여명이고 출자금은 27억원, 예수금은 1천27억여원, 대출금은 8백13억원, 경제사업은 2백70억원, 직원은 1백30여명으로 운영된다.
합병의 시너지 효과는 대형조합의 기반조성을 통해 예수금 및 대출금의 증가와 조직 및 사업규모확대, 규모의 경제실현과 각종 비용의 절감을 통해 조합원 수익증대를 추진할수 있으며 특히 한우광역브랜드의 원할한 추진을 통해 평창한우를 통한 고급육 생산기반을 조성할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번식기반구축 및 혈통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평가하는 전국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성장할수 있으며 빈축사채우기를 전개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합측은 직원의 전문화를 통해 조합원 교육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조합의 경영능률을 향상시키며 양축농가 컨설팅을 확대해 조합원의 얻는 만족을 극대화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조합측은 2005년까지 영월지점과 정선지점의 경영정상화를 실현하고 브랜드한우 5천두를 달성하며 2010년까지 조합원이 인정하는 전국최고의 조합을 달성함과 동시 조합원의 복리향상증진을 통해 잘사는 봉사조합을 실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래조합장은 "경영의 투명성 제고로 조합원 참영경영을 실시해 양축농가의 실익향상과 지도사업을 확대해나가며 농림부로부터 유통활성화자금 1백억원을 지원받아 양축농가에 저리자금을 지원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과 함께 이를 통해 평창한우를 전국최고의 제품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이런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기위해 초대형조합에 맞게 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시스템을 개편하고 상임이사에 현 김태준전무를 취임시키고 일반기업마인드를 도입 및 성과급제를 실행키위해 사업별, 사무소별 책임경영제를 실시하고 지점 및 지사무소에 독립채산제실시와 더불어 양축가를 위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평창=홍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