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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태릉선수촌 축산물 전속 공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13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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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축산물공판장분사(사장 이한강)는 이 달부터 태릉선수촌과 축산물 전속공급계약을 맺고 내년 아테네 올림픽 개최시까지 국가대표선수들의 급식용 육류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태릉선수촌에는 월 평균 쇠고기 3톤, 돼지고기 2톤, 닭고기 2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축산물공판장분사는 경찰병원, 아주대의료원, 대한항공 기내식등 올해에만 30개 일반기업 및 단체와 축산물 전속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축산물공판장분사는 지난 96년부터 급식사업을 펼치기 시작해 지난 7월말 현재 거래처는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7백71개, 매출량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2천6백23톤을 공급하고 있다.
축산물공판장분사는 계속적으로 우리 축산물의 급식공급을 확대, 2007년까지 9백10억원의 매출액과 1천8백개의 거래처를 확보해 현재 7.4%의 시장점유율을 1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한강 사장은 “농협 급식사업 성장은 현행 학교급식제도에 우리 축산물 사용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소비자들도 비싸더라도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축산물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