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업분야에서 남다른 창의성을 발휘해 농촌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에 앞장선 농업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올해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발굴작업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에 거주한 농업인으로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농촌 소득증대와 수출을 위해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농업생산자 단체를 발굴키로 하고 시·군을 통해 8월말까지 대상자를 추천받아 전남도 농정심의회에서 최종 결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푸짐한 상품을 수여키로 했다. 이번에 시상할 분야별 대상은 축산분야를 비롯 고소득쌀생산, 임업, 원예특용작물, 유통 및 가공분야, 친환경농업, 농산물 수출, 등 분야별 1명씩 모두 7개 분야 7명이 선정된다. 특히 전남도는 이번 농업인대상 선정으로 우선 영농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소정의 공로가 인정되는 농업인들이 폭넓게 발굴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모든 도민이 인정하는 선진농업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반드시 시장· 군수의 예비평가를 거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 신청은 일선 시장·군수가 기관 및 단체, 개인을 추천 시·군에서 시상후보자를 접수, 공적조서와 심사조서, 각종 증빙자료 등 평가기준에 따라 예비평가를 실시한 뒤 평가결과 해당분야별로 공적이 우수한 자를 선발 추천할 수 있도록 일선 시·군에 시달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10월 농정심의회의 공개심의로 최종대상자를 결정한 뒤 10월 30일 제8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도지사 상패 및 분야별 3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키로 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