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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생우 유통감시단 활동 강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13 10: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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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등 쇠고기 성수기를 틈타 수입생우가 대량으로 도축될 것과 한우로 둔갑판매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유통감시단의 활동을 강화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8일 대전 샤또 그레이스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수입생우에 대해 둔갑판매 방지를 위한 활동을 강화키로 하는 등 한우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입생우가 판매부진 등으로 현재까지는 도축물량이 적은 상태이나 앞으로 추석 등 쇠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대량으로 도축해 적체 물량을 소진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등심이나 특수부위, 부산물 등의 경우 한우로 둔갑판매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유통감시단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수입업자 측에 수입생우의 유통 내역을 공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수입생우의 유통 경로도 철저히 추적한 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우인의 날 행사는 오는 9월 19일 경주에서 경주엑스포와 병행 개최할 계획이며 참석자는 2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협회가 서울에서 소싸움대회를 주최해 한우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연례 행사 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하고 화림엔터테인먼트(주)에서 제출한 기획 안을 면밀히 검토, 행사의 타당성 등을 검증한 후 행사 개최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대종상 및 국제축산박람회 예산 6천만원 중 7일 현재 3,850만원이 납입되었으며 협회비는 8,764(2002년말 기준) 중 1,894명이 납부해 21.6%의 납부율을 보였다. 여기에 올해 신규회원은 812명이 가입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