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년전 화성한우번식회에서 분양한 우량 송아지들이 24개월 가량 음성 청결한우 농가들에 의해 사육되어 도축한 결과 1+등급이 50%이상 나오는 등 매우 우수한 성적이 나와 이를 생산자들에게 각각의 도축자료를 알려주고 있어 개량을 위한 좋은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화성한우번식회(회장 이형복)는 화성지역 한우 번식농가들을 중심으로 결성돼 번식우(등록)를 5백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송아지는 능력을 개량하고 초유를 충분히 먹여 비육이 잘 되도록 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음성 청결한우회(회장 김창현)는 비육농가들은 비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 비육의 경쟁력이 높으며 번식농가들에게 도축결과를 알려주고 있어 밑소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터뷰 화성한우번식회 이형복 회장 <사진1>이형복회장은 “화성한우번식회 회원들은 우량 밑소를 생산하기 위해 회원 상호간의 고급 기술을 공유하고 전 두수 등록 및 개량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생산된 송아지들의 도축 결과를 얻기 위해 2년전부터 음성 청결한우 비육농가들과 공급 협약을 맺고 송아지를 공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음성청결한우회에 공급한 송아지 중에 가장 먼저 분양한 소들이 도축되어 결과를 받아보니 성적이 잘 나와 매우 기쁘며 도축결과를 보고 번식우 개체의 능력을 판별할 수 있어 앞으로 개량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 청결한우 김창현 회장 <사진2>“화성한우번식회에서 2년전부터 송아지를 분양 받아 오고 있으며 이번에 이들 중 12두를 도축한 결과 성적이 아주 우수하게 나와 기쁘며 이들 결과를 번식회 회원들에 알려주어 개량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는 김회장. 이번에 도축한 결과는 “12두 중 육질은 1+등급이 6두로 50%, 1등급 3두 25%, 2등급 3두 25%이며 육량은 A 2두(17%), B 8두(66%), C 2두(17%)로 B등급 이상이 83%가 나왔다. 평균사육일수는 22.7개월(입식 이후)이며 평균 생체중은 691kg, 지육평균은 401kg, 평균지육율은 58%, 평균등지방두께 12㎜, 등심단면적 85.25 등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앞으로도 도축결과를 계속 번식농가들에 제공할 계획이며 우량 밑소를 계속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