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의 전 마사회장을 비롯 경마산업 관련 인사와 마사회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박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마 매출이 7조원을 상회할 정도로 경마산업이 괄목할만한 외형적 성장을 거두었지만 경마와 마사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아직도 있다"며 "이같은 부정적인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경주마 수준 향상, 고객 서비스 질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강조했다. 박회장은 특히 마사회 임직원이 함께 시행해야할 목표로 비전 설정, 분야별 전문성 강화, 국제화 등을 강조하고 박회장 자신이 '전문 경영인'으로서 경마산업과 마사회 발전은 물론 경마 가족의 명예와 자존심을 높이는데 진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편 농축산업계는 마사회장에 정통 농업관료가 임명된 것은 마사회장 30명중 처음있는 일이라며 박회장의 취임을 의미있게 평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