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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광주전남도지회, 한우농가 고급육기술교육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18 0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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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남배)는 지난 12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전남 서부지역 한우농가 4백여명을 대상으로 "한우농가 고급육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소장이 강사로 나서 '축산물 유통시장변화와 대응방안' 에 대한 교육이 있었는데 정소장은 "수입쇠고기가 시장확보를 위해 맹렬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며 "우리 한우사육농가들이 한우산업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정소장은 또 "한우고기는 소비자들이 수입쇠고기에 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는 만큼 휴약기간을 철저히 지켜 안전축산물 생산에 힘을 기울여줄 것" 을 당부했다.
이어 신철교 종축개량협회경남지부장은 고급육생산기술교육에서 "한우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품질고급화로 수입육과의 차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강조하고 이를 위해 "혈통등록우가 생산한 송아지를 구입하여 꼭 거세를 실시해야 1등급 출현율을 높일수 있다" 며 "혈통등록 송아지만을 경매하는 송아지경매시장에서 송아지를 구입하는 것이 고급육생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우기술교육에 앞서 이광연 전남도축정과장의 '전남도 축산시책방향' 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이과장은 "한우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금까지 7개 브랜드에 대해 지원을 해왔다" 며 " 앞으로 매년 3∼4개의 브랜드 및 단지의 지원을 통해 한우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영암=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