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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덕.우영묵 공동위원장 선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18 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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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준비위원회 첫회의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림으로써 한우자조금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우자조금준비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갖고, 준비위원장은 농협과 한우협회측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운영규약을 제정, 빠른 시일 내에 한우자조활동자금 사업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한우자조활동자금설치공동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신용덕(밀양축협장)·우영묵(한우협회 부회장)씨가 선출됐다. 공동준비위원회는 또 실무협의회를 양 단체 각 2인씩 4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공동준비위원회는 앞으로 대의원 선거 절차와 방법 등을 결정, 대의원을 선출하고 총회 개최를 통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구이다.
이날 공동준비위원회는 한우자조활동자금의 추진계획에 대해 9월중 제2차 공동준비위원회를 개최해 시군구별 선출대의원 수 및 대의원 선출 등에 대한 협의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10월에서 11월 중 실시하고 대의원 총회를 11월 중 개최해 거출금 납부 등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동준비위원회는 늦어도 12월부터는 농가로부터 한우자조금을 조성해 내년 1월부터는 소비홍보 등 한우자조금사업을 실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우자조금 거출은 대의원의 3분의 2이상 투표와 투표자의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거출금의 한도는 평균거래가격의 1천분의 5이내이다. 한우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11인 이상 25인 이하로 구성하게 되며 임기는 4년(감사는 2년)이다.
한편 공동준비위원회는 축산자조활동자금사업 추진을 위한 대의원 선출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가축사육두수 조사자료에서 일부 시·군(구리, 군포, 원주, 삼척, 영월, 인제, 양양, 청주, 충주, 제천, 전주, 장수, 순창, 부안 등)이 누락됐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보완을 농림부에 요청키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준비위원회는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동위원장 신용덕·우영묵 △박희수(괴산축협장) △정태호(하이마블회장) △황화섭(안동황우촌회장) △안병호(함평축협장) △김운철(농협 한우낙농부장) △김병선(한우협 경기도지회장) △이병오(강원대 동물자원과학대학장) △김영주(대한주부클럽 상임이사) △정규성(축산유통연구소장).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