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진흥회 낙농연합회(회장 정종화)는 지난 14일 대전 경하장에서 회장단과 도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청와대 낙농발전대책위원회에 연합회 대표를 참여시킬 것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들은 농가연합회 도지회 결성과 9% 감산안에 대한 대책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대표들은 각 도지회 결성은 낙농육우협회 도지회 반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북과 경기북부는 18일 도지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유차등가격제와 기준원유량은 폐지되야 하며 정부는 낙농정책 수립시 연합회 대표를 참여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표자들은 낙농대책수정안과 연계해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19일 회장단과 도별대표들이 역할을 분담해 청와대, 국회, 농림부등을 상대로 연합회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