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유제품을 주요 수출상품으로 하는 호주의 최근 원유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7.9% 감소하고, 유제품 수입량은 전년에 비해 9.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호주에서 발행하고 있는 낙농소식지 「The Dairy Australian」7·8월 합본호에서 밝혀졌다. 이 소식지에 의하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10개월간 호주의 원유생산량은 91억3천8백만리터로 전년 같은 기간(2001년 7월∼2002년 4월)에 비해 7억8천9백만리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2/2003 회계연도의 초기 9개월간 유제품 수입량은 약 5만8천3백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우유·해태유업 등은 호주 퀸스랜드주 소재 하버필드유업으로부터 치즈를 수입중이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