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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해결없이 농정 펼칠 수 없다

한갑수장관, 경기 2001년 농정시책 순회서 강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27 13: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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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최근 농림어업인 부채경감대책 및 2001년 주요 농정시책에대해 전국 순회 설명회에 나선가운데 지난 22일 강원도에 이어 23일에는 경기도청 회의실에서는 경기도관내 농축협조합장, 생산자 단체등 4백여명이 참석하고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한갑수장관은 인사말을통해 이번에 제정된 부채경감법이 비록 우리 농민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최근 국가 경제의 어려움속에 4조 6천억원을 재정,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현재 농촌경제중 농가부채 해결을 이루지 못하고는 농정을 펼칠수 없다며 우선 이문제를 해결하고나서 식량증산이던 한우안정대책, 협동조합개혁등을 펼쳐나가것이라며 각종 농업정책중 농가부채문제를 해결에 무게를 실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한 장관은 일주일후면 쇠고기 완전개방되어 최근 우리 한우사육농가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제하고 수입자유화가 되어도 생우는 물론 쇠고기수입이 우리 한우사육농가들이 생각하는 만큼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일본의 예를 들어 일본은 91년 개방 첫해에 2만3천두의 생우가 수입되었지만 지난해에는 1만3천두의 생우가 수입되듯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겸역시설로 보아 년간 8천5백두이상 들어 올수 없다며
한우사육농가들은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못막았다.
한편 이날 경기도 축협조합장들은 농축협통합이후 구 축협중앙회의 손실금을 정부가 보존해주어야 년말결산을 이룰수 있다는 건의문을 작성해 한 장관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부가 나서 이문제를 꼭 해결해줄 것을 건의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