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구.김해공항 검역탐지견 배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20 11:36:36

기사프린트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으로 각종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이 대구 및 김해공항에 검역탐지견이 기동배치돼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이같은 방침은 이번 대구 유니버시아등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들중 정상적으로 수입이 허용된 국가는 21개 국가에 불과하는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이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대구 유니버시아등 조직위에 확인한 결과 이번 대회 참가국가는 중국, 러시아등 모두 1백71개국가 7천9백46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들 대회 참가자들의 88%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지만 나머지 12%는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함에 따라 이를 공항에 수화물 및 휴대축산물 검색을 위해 검역탐지견을 기동배치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날자인 8월 18일과 19일에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에 대해 검역탐지견을 기동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역원은 특히 중국이나 몽골, 러시아등 최근 구제역이 발생했거나 가축전염병발생 상황이 불투명한 국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역원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국경검역의 세부 추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미 각 지원에 이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검역원은 그러나 8월 18일 오전 현재까지 검역이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절발된 축산물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