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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김봉균 도드람사료 광주물류센터 소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27 13: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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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대환경연구소가 주최하고 안동대 식영환경연구소와 구미시, 엔화동수질연구소가 공동으로 후원한가운데 경북지역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학술심포지엄이 지난 19일 구미 금오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수질오염문제와 수처리 및 수질관리 개선방안이 폭넓게 다루어져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방응을 보였으며 특히 축산분뇨에 의해 야기되는 오염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심포지엄서는 토양과 강에 투기되는 질소, 인의 허용기준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실정에 우리나라에서도 축산폐수 공공시설 및 특별지역 허가대상 농가에는 허용기준을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지만 축산농가에서는 무시하는 경향이 많아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다.
축산분뇨를 최대한 자원화하여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폐수는 안전하게 정화처리 해야 하지만 축산분뇨 액비화등의 자원화는 경지면적의 영세성, 장기저장시설부족, 액비화에 따른 악취로 인해 민원발생등으로 실제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며 또한 생물학적 처리방식은 전문지식이 없는 축산농가에서는 처리시설의 유지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축산농가에서는 무방류 처리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으나 분뇨가 혼합된 슬러지 상태의 양돈분뇨는 높은 함수율로 인하여 경제적, 기술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새로운 폐수처리 기술이 개발되거나 기존의 처리 기술을 보완하는 공법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이승환교수팀이 개발한 엑티자임을 이용한 유기성 오염물질의 제거 및 활용기술은 고농도난분해성 유기물 폐수를 빠른 시간대에 분해하고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및 부유물질량, 그리고 질소, 인(T·P)등의 퍼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악취제거와 탁도제거에 뛰어난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축산페수 처리 기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커다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