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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닭고기 전세계 대학생들이 맛본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20 1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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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닭고기 공급업체인 (주)하림(대표 김홍국, www.halim.com)이 '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닭고기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다.
이에따라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백70여개국 선수와 운영진 1만1천명이 하림 닭고기를 맛보게 됐다.
하림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개최될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쓰일 닭고기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 통닭과 부분육을 비롯해 4개 품목 총 13.2톤 약 1만3천수의 닭고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이슬람권 선수들을 위한 '하랄치킨'도 공급, 관심을 끌고 있다.
'하랄치킨'이란 도계하기 전 이슬람의 전통적인 종교의식을 치른 닭고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하림측은 별도의 봉인작업을 거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닭고기는 지방, 콜레스테롤, 칼로리가 낮은 대신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다 B2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근육발달 및 성장발육에 좋아 운동선수들이 즐겨 먹는 육류로 이번 유니버시아드뿐만 아니라 올림픽 등 각종 국제 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육류로 알려져있다.
하림측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에 닭고기 독점 공급은 익산공장 화재 이후 전사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펼치고 있는 재기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욱이 세계 각국 젊은 대학생 선수들에게 한국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