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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 인증기관으로 축산연 지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20 1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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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돼지인공수정센터 인증기관이 축산기술연구소로 지정됨에 따라 우수AI센터 인증제의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관련업계는 우수돼지AI센터 인증제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시행을 위해 추진해 왔다.
특히 돼지인공수정센터협의회는 지난해말 자율적 인증기준안을 마련하고 금년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키로 한 바 있다.
이처럼 업계 스스로가 추진해 왔던 우수돼지AI센터 인증이 공식적인 인증기관이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의 추진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축산기술연구소는 관련 학계·업계 등의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우수업체 인증기준을 정하여 고시해야 한다.
또 축산연은 우수업체인증업체에 대해서는 우수업체 인증서를 교부하고 인증받은 업체는 연 1회 이상 점검해야 한다.
한편 이와 관련 돼지AI센터협의회(회장 정관석)는 일단 자율적으로 마련한 인증기준에 대해 업계 스스로가 연내에 자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관석 회장은 “축산기술연구소가 인증기관으로 지정됐지만 시행되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협의회에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우수AI센터 인증제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협의회가 마련한 우수AI센터 인증제 평가 기준은 총점 3백60점 만점에 1등급은 3백24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평가 기준에는 웅돈, 인력, 정액제조실, 방역, 정액 검사 등 5개 부분으로 구분, 평가토록 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우수AI센터 인증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관련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차질 없이 추진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축산기술연구소가 우수업체에 대한 인증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위해서는 인력 등을 보충 등을 주문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