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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은 21세기 미래산업

우성사료, 경남 대계목장서 우수농장의 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27 13: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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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한우산업을 어둡다고 하는가』
올 한해동안 총 24두를 출하하여 21두에서 1등급을 출현시켰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실제로 경남 남해 대계목장(사장 박주숙)이 이같은 일을 해냈다.
박사장은 특히 "2000 우리 축산물브랜드전" 고급육 부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 등 고급육 생산을 통한 국제 경쟁력에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
대계목장은 10여년 전부터 우성사료와 인연을 맺어 한우 고급육 부분에 남다른 애착심과 열정으로 한우 비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올 한해 1등급 출현율 평균 91%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같은 성적은 내년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국내 한우 고급육의 경쟁력향상과 비육사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비육사업에 희망을 갖지 못했던 한우사육농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계목장이 이처럼 고급육 생산의 모델이 된 것은 박사장의 열정적인 노력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사실 우성사료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우성사료는 국내 비육사료 판매에 있어 선두자리를 고수하면서 한우고급육 전용사료인 "한우 파워마블" 제품을 내놓고 고급육 생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대계목장의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우성사료의 제품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해 보이는 대단히 의미있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박주숙 사장은 자신의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 『국내 축산 여건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고 특히 비육사양가들이 사업을 포기하는 등 국내 비육사업 여건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고급육 생산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수입개방에 따른 불안감을 거뜬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우성사료 김홍선 경남지구 지역과장은 『경남 남해지역은 전국에서 남달리 한우 고급육 시장이 강한 지역 특성이 있는 만큼 이 사실을 강점으로 부각시켜 내년 쇠고기 수입 완전 개방이 됨에 따른 유일한 방안으로 차별화된 한우고급육 브랜드의 개발과 연계하여 안정된 한우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사양가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은 자리였음』을 자평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