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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농업연수생 경기도내 88개 농가서 연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20 1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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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인모)는 농촌의 고령화 등 심각한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된 외국인농업연수생 2백12명이 경기도내 88개 농가(연수업체)에 배정되어 연수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31일과 8월 16일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즈베키스탄인 농업연수생 4백43명 중 일부로 2박 3일간 농협에서 연수생 기본교육을 받은 후 농가에 배정됐다.
경기지역에는 배정된 연수생들중 분야별로 보면 시설원예 38개농가 83명, 시설버섯 8개농가 23명, 젖소 10개농가 16명, 양돈 21개농가 58명, 산란계 11개농가 32명의 농업연수생이 각각 연수중이다.
외국인농업연수생은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2백12명이 추가로 입국하며 경기도에는 1백50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경기농협관계자는 "농협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외국인 농업연수생제도가 우리 농촌의 노동력 감소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농촌에 필요한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농업연수생을 국가별로 지속적으로 입국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