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애그리브랜드퓨리나 문화재단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 시상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27 13:34:22

기사프린트

축산·사료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단법인 애그리브랜드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퓨리나 문화재단은 지난 21일 "2000년 정기총회 및 애그리브랜드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 시상식"을 갖고, 한해동안 축산·사료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1997년 8월 설립된 퓨리나 문화재단은 축산 및 사료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축산·사료분야의 기술 및 연구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매년 "애그리브랜드퓨리나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개인 및 단체 부문 수상자 명단과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박교수는 유방염 방제연구를 비롯 주요 미생물 질병방제에 커다란 기여를 했으며, 수의과학연구소 및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학·연 종합연구체제 구축에 앞장서는 등 수의·축산 기술개발과 실용화 연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사료분야의 HACCP 제도 개발과 정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오봉국 대한양계협회 상임고문
오박사는 평생을 닭과 함께 보낸 한국 양계산업의 대부이자 산 역사의 증인. 양계관련 신기술 보급 및 우수한 품종의 보급, 각종 축산정책 개발, 후배 양성, 양계기술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양계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특히 양계박람회를 추진하여 양계 및 관련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근기 영남대 교수
정교수는 오랫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우 고급육 사양 관리 방안을 제시하여 농가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훌륭한 축산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한국 축산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매우 크다.
□조병임 농림부 축산경영과 축산사무관
조사무관은 97년부터 사료품질 관리업무를 담당하면서 5차례의 사료관리법, 시행령,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사료의 공정규격의 전문개정 등 사료의 안전성 확보 및 한국사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우재·윤희진)
1999년 4월 국내양돈업계의 숙원사업인 돈콜레라 박멸 및 수출활성화를 목표로 한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으로 출범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자생방역체계를 구성, 전국적인 돈콜레라 확산방지에 커다란 공헌을 했으며, 특히 지난 2000년 3월부터 구제역 방역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양돈업계를 악성질병의 위험으로부터 구해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