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조합장으로 취임해 약체조합이었던 함평축협을 내실경영을 통해 매년 큰 폭의 흑자경영으로 조합의 각종 경영지표를 안정권으로 끌어올려 우수조합상, 최우수조합상을 수상하는 등 조합경영을 탄탄하게 다져 놓은 안병호조합장은 그 공을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돌린다. “축산업은 우리 경제의 한 축이며 특히 한우산업은 농촌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입니다. 그래서 취약해진 한우번식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 조합 자체사업으로 한우송아지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안조합장은 "지난 2001년부터 소규모 부업농육성을 통한 한우사육기반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우번식우예탁사육인 개미군단조성사업이 참여농가의 소득사업으로 연결되어 보람을 느낀다" 며 "우리 민족의 역사이며 농촌경제의 근간인 한우산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한우송아지생산기반확충사업을 번식기반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안조합장은 9년동안 조합을 이끌어오면서 회원축협 업적평가에서 전국우수상, 전국최우수조합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함평축협을 반석위에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조합원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한우고급육생축사업장을 개장하였으며 침체되어가는 함평가축시장 시설을 개선해 재개장하여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가축시장으로 발전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 98년에는 섬유질사료공장을 준공하여 전남권 혼합사료의 공급으로 낙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조합사업을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으로 전환시켜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