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인모)는 지난 22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실시한 금요직거래장터에서 수원축협(조합장 우용식), 도드람 양돈축협(조합장 진길부)과 공동으로 『맛!맛!맛! 돼지고기 페스티벌』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체적인 경기하락과 최근 돼지고기 산지가격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심각한 수준으로 소비가 위축된 돼지고기 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 됐다. 『맛!맛!맛! 돼지고기 페스티벌』에서는 돼지고기를 1만원이상 구입하면 양념불고기용 돼지고기를 덤으로 주는 행사와 함께 돼지고기 안심, 등심, 앞다리, 뒷다리 등 수출부위를 이용한 돼지고기요리 무료시식회와 돼지고기 요리법이 들어 있는 책자와 홍보유인물 배포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본부측은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돼지고기 지방에는 리놀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체내의 콜레스테롤 함량도 낮추어 주는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영양식임을 널리 홍보했다. 돼지고기를 1만원이상 구입시 양념불고기용 돼지고기를 덤으로 주는 행사는 수원축협과 도드람 양돈농협의 축산물 판매장에서 24일까지 실시했다. 김경수축산팀장은 "최근 산지돼지가격 하락으로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질병발생으로 대일수출이 중단됨으로써 일본으로 수출하던 부위가 고급육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수출부위 소비확대를 촉진함으로써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