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컨설팅지원실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농가의 사업방향과 사양 및 환경관리 기술등 양축현장의 애로사항등을 컨설팅할 수 있도록 축협조합 전문가 육성과정을 개설, 지난 2001년 51명, 지난해는 49명의 전문가를 배출해 모두 2백2명의 축산컨설턴트를 육성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일선축협 직원들은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축방향을 자문하는 컨설팅 업무에 종사하면서 양축농가의 도우미로써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축산컨설팅지원실은 특히 올해의 경우 교육참여 대상자들의 자질향상을 통해 더 향상된 서비스를 양축농가에게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축산 컨설턴트 자격 인증제’라는 농협중앙회가 공인하는 시험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자격인증제 도입에 따라 올해 교육은 예년 교육보다 대폭 강화된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했다는 것. 축산컨설팅지원실은 축산사이버홈페이지를 활용해 기존 집합교육에 통신연수교육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축산 전문서적을 교재로 채택해 각 교재를 자율학습 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하는 방식의 3개월, 3회에 걸친 통신연수과정과 집합연수 3주간 과정, 그리고 현장 적용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역 및 업종축협에서 당초 예상인원 보다 60여명이 추가 등록, 모두 1백2명이 교육을 받았다는 것. 한편 자격을 인증 받은 컨설턴트들은 그동안 교육을 통해 쌓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 및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에서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