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축협은 일년내내 각종 컨설팅교육이 끊어지지 않는 조합으로 올해에도 축종별 사양관리컨설팅교육이 실시되어 기술축산과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5월 1일 한우교육, 13일 양계농가교육, 6월1일 양돈농가 교육이 연이어 실시되어 컨설팅교육 중심조합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우개량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의 지름길” 한우사육에서 개량과 기반확보의 필요성이 더욱 필요한 가운데 한우조합원 1백여 명이 참석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종헌 부장을 초청해 “한우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방안”을 주제로 열린 한우컨설팅교육에서 박조합장은 “사상 유례없는 한우송아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사육두수도 심각한 수준에 있다.”면서 “조합은 10억원을 투자해서 한우산업에서 가장 시급한 한우기반확보에 나서고 있다”며“조합이 추진중인 출자금 증대 운동에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높은 송아지 가격으로 인해 농가가 입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년2.3% 짜리 10억원을 농가에 지원, 한우사육기반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조합은 이를 사료판매 확대 및 가축시장활성화와 연계해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조합이 그동안 운영하던 읍.면별 축산계에서 벗어나 업종별 축산계로 운영하고 있는 축산계도 전문화시대를 맞아 조합원의 사양관리기술 향상과 일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고장 우리소 타향살이 이제 그만” 조합은 가축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말부터 매월 말일에 서는 장에 등록우 송아지 경매를 실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매가 안 될 경우 큰 소 및 등록우 참여우는 사료4포나 출자금 3만2천원을, 송아지는 사료 3포나 출자금 1만6천원을 보상하고 공휴일에도 출장해 저럼한 인공수정료로 시술하고 있다. 조합은 조합사료 이용할 때 선입금거래시 포당 200원씩 출자금으로 적립하고 가축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매매물량을 사전 접수받아 통보하고 있으며 매매할 소가 있을 경우 조합에 미리 신청하면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우상인을 알선해주고 있다. 상반기에만 조합원자녀 중 고교생 6명, 대학생 17명 등 2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서 4백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 3월 도내에 돼지콜레라가 발생시 군내 유입방지를 위해 양화대교와 웅포대교 등지에서 경계방역에 나서고 양돈농가와 한우농가에 생석회 및 약품을 공급, 각종 가축질병의 방역에 앞장섰다. 조합의 마트사업은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전직원의 친절 고객써비스 강화와 고객이 요구하는 운영으로 고객만족 경영에 나서고 있는데 전매장의 고객보너스 카드를 온라인화해서 조합어느 매장에서나 카드를 신청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실적에따라 대금의 1%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다 CMS할인 쿠폰제를 도입, 매월 선정된 상품에 대해 세일과는 별도로 일정금액을 할인해주어 알뜰구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여축협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정착한 백마강 포크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우수축산물 선택권을 만족시키고 출하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사료가격을 인하해 사료비절감으로 생산성향상에도 도움을 주었다. 출자금 증대운동과 연체채권 감축운동의 성공적인 추진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노사문화를 통해 부여축협은 올해를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만든다는 방침아래 조합사업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