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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총체보리 사료화사업 호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25 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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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축산농가의 수입풀사료 구입비용 절감과 보리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총체보리 사료화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도에는 대폭 확대키로 했다.
영광군은 올해 97ha의 논에 보리 호맥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1천7백톤의 조사료를 수확하여 젖소 및 한우사육농가에 공급,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총체보리 사료화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1백53ha가 많은 2백50ha의 보리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총체보리 사료화사업 추진으로 올해 양축농가와 경종농가에 약3억5천만원의 소득보전과 수입사료 대체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사업추진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예취기 곤포기 래핑기 등을 이용한 사료화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내년도에 조사료생산단 2개단을 추가해 4개단을 육성하여 해결할 계획이다.
영광군이 추진하고 있는 총체보리 사료화사업은 경종농가가 보리를 재배하면 조사료생산단은 보리가 유숙기나 황숙기가 될 무렵 총체담근먹이로 제조하여 축산농가에 1㎏당 1백원씩에 공급하고 축산농가에서 받은 대금을 경종농가에 지급한다.
영광=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