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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사료, 영국 BOCM PAULS사와 기술제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25 10: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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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주) 무지개사료(본부장 양창근)가 요즘 무섭게 변화하고 있다.
무지개사료는 영국 BOCM PAULS사와의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한 제품의 개발 및 판매 활동이 전과 다르기 때문이다.
BOCM PAULS사는 영국내 M/S가 약 40%가 되는 판매 1위의 사료회사로써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방법으로 무지개사료와 기술제휴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술제휴라고 하면 외국회사의 기술과 영업노하우를 습득한 후 국내회사가 자체적으로 판매활동을 하는 것이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었다. 즉, 외국회사로서는 보유하고 있는 지적자산을 국내회사에 인수인계를 하고 나면 그것으로써 기술제휴에 대한 의무를 다한 것이고, 국내회사가 새로운 기술접목을 통해 얻어내는 성과의 성공과 실패 여부는 별개의 문제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무지개사료는 이같은 일반적인 개념과는 수준이 다른 차원의 기술제휴를 한 것.
그러니까 무지개사료는 영국 BOCM PAULS사와의 기술협력에 있어 향후 1∼2년후의 판매목표 설정 및 신제품 개발과 프로모션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양사가 같이 수립, 공동의 책임하에 세부적인 전략을 세우기로 한 것이 차별화되는 점이다.
지난 5월에 기술제휴업무를 시작한 이후로 8차례의 상호 방문을 통해 진행되는 업무의 평가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도 일반적인 기술제휴를 뛰어넘는 수준.
더욱이 8월에는 무지개사료의 기술제휴팀이 영국을 방문, BOCM PAULS사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 뿐만 아니라 농장과의 상호협력관계 등을 파악하는 등 양사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특별한 만남을 아는지 영국 현지 축산업계에서도 한국과의 기술제휴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 주요 축산전문지에서도 각별한 취재 활동을 벌이는 등 전과 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도 양사의 특별한 관계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같은 상호 협력적인 기술제휴 관계가 앞으로 타 사료회사에서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벤치마킹해 볼 수 있는 좋은 본보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