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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도 한우 세쌍둥이 탄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27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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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병곡면 옥계리에서 30년동안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용대(57세)씨 농장에서 지난 15일 10년째 사육하고 있는 암소가 한우 송아지 3쌍둥이를 출산해 주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송아지는 암송아지 1마리와 수송아지 2마리로 광복절날 태어났다고 해서
각각 광,복,절이라는 이름으로 붙여졌으며 새로 태어난 세 송아지 모두 40kg이상으로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담당 수의사는 말했다.
김용대씨는 최근 송아지 가격이 상한가를 치고 있는 가운데 3쌍둥이를 출산해 농장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싱글벙글.
한편 함양축협 이원택 지도경제 상무는 "조합원 농가에서 세 쌍둥이의 탄생은 분명 경사스러운 일이라고 반가워하고 세 쌍둥이가 잘 자랄수 있도록 조합에서 인공유 20포를 전달했으며 지도요원을 수시로 파견 성장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함양=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