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종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은 통해 “우리 지역의 특색사업으로 벌꿀의 봉독을 가축에게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가축 질병치료 및 예방차원에서 무차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의 남용을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며 질병 치료에 소요되는 경비를 줄여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여 줄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 조성구 교수(충북대)는 생봉독의 특성과 생봉의 취급법, 돼지 질병의 생복독 요법, 소 질병 별 생봉독 시술요법, 생봉독 시술 시 취급상 주의점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성호 사장(양봉인)은 양봉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진천축협은 참여농가에게 벌꿀 사양 관리에 필요한 일체의 기자재와 봉독 시술용 기구와 벌꿀 3통씩을 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철저한 벌통관리로 벌꿀이 죽어서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여 줄 것과 끈기와 확신을 갖고 꾸준한 봉침 시술을 하는 것만이 성공의 길임을 당부했다. 진천축협은 각 농가마다 봉독 시술기록부을 작성·보존하고 효과에 대한 결과를 항상 조합 컨설팅 팀장에게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