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탄생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잇달아 마련되면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지난 23일 수원 축산기술부에서 청소년 50여명을 초청해 생명의 탄생과 동물생명공학 설명회를 개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연은 지난 1일 성환 종축개량부에서 청소년들을 초청, 생명 탄생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책임연구기관으로서 지식 및 정보제공 강화와 중·고등학생 교과과정에서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가축의 생식세포 등을 현미경을 통해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 5개조로 편성 △가축 형질전환 과정 설명 및 관찰, △가축의 복제과정 설명 및 관찰 △축산기술연구소 연구시설 및 친환경 축산관 안내 △병아리의 발생(부화)과정 육안관찰 △의문점 설명 또는 비디오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